KT-포스코, 포항 및 광양제철소 통합...LTE로 강력한 보안망 구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05 16: 53

 KT는 포스코와 협력해 포항제철소 및 광양제철소, 서울센터를 통합하는 기업전용 LTE기반 ‘POSCO-LTE’(이하 P-LTE)’ 개통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KT의 P-LTE는 외부 공용망과 분리된 무선망을 이용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가’급 국가중요시설인 포스코의 엄격한 보안규정을 충족할 뿐 아니라 업무 데이터도 초고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음성, 와이파이, 무전기 등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P-LTE 무선망 하나로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게 구축했다. 특히 양 제철소의 무선망까지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구축, 한쪽 망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지역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여의도 면적 10배에 이르는 제철소에서 지상은 물론 지하 컬버트(culvert)까지 어디서나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P-LTE를 구축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왼쪽부터 포스코 남수희 선강 부소장(이하 포스코), 조일현 안전설비부소장, 박미화 정보기획실장,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KT 기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이하 KT),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장, 서창석 네트워크 전략본부장, 정윤식 기업고객 본부장이 포항제철소에서 개통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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