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공격진 컨디션 많이 올라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4.05 15: 33

"공격진 컨디션 많이 올라왔다".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있는 수원 삼성이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중인 염기훈은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염기훈은 "우리가 16강 진출이 여부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선수들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경기에서 분위기를 타고 있다. 내일 모든 것을 쏟아 부어 16강 진출에 희망이 생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장인 염기훈은 현재 팀 분위기에 대해 "지금 분위기는 정말 좋다. 호주 원정에서 장시간 비행으로 컨디션 조절이 정말 힘들었다"며 "멜버른도 우리와 같은 상황일 것이다. 또 선수들이 멜버른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항상 승리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꼭 좋은 결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의 상황은 좋지 않다. G조에서 승리 없이 2무 1패를 기록, 최하위에 처져있다.
염기훈은 "상주와 경기서 산토스도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최전방 선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2선에서 연결을 잘 해줘야 한다"면서 "분명 찬스가 많이 나고 있기 때문에 내일 경기서도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면 기대이상의 결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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