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KLPGA 선수 위한 전세기 감동 이벤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4.05 16: 55

 캘러웨이골프가 자사 클럽 사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을 위해 감동 이벤트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캘러웨이골프는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18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국내 첫 대회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할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보잉 737 전세기를 띄웠다. 총 37명의 선수와 가족까지 100여명이 탑승한 비행기였다.
그런데 하늘 위에서 '하늘 위에서 띄운 러브레터'라는 이름의 깜짝 이벤트가 준비돼 있었다. 

우선 이륙 후 기내에는 탑승한 선수 가족의 영상 편지가 방송됐다. 프로 선수를 딸로 둔어머니들이 딸에 대한 안쓰러움과 고마움, 그리고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영상으로 주인공들을 포함한 선수들의 눈시울이 금세 붉어졌다. 이어 곧바로 본인의 가족이 쓴 응원 편지가 전달되면서 선수들의 감동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감동의 편지 선물 후에는 아카펠라그룹 엑시트가 등장, 감미로운 화음을 들려줬고 제주 공항 도착 후에는 수하물 벨트로 선수들에게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캘러웨이골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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