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안지만, 세이브 상황서 등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4.05 17: 48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안지만의 등판 계획을 언급했다.
류 감독은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안지만의 등판 시점을 두고 “마무리로 등판한다”라고 말했다. 안지만은 지난 3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1군에 등록했다. 그러나 우천 연기로 등판 기회는 오지 않았다.
이어 류 감독은 “신인도 아니고 베테랑이다. 똑같이 앞에 (장)필준이, (심)창민이 등이 나오고 세이브 상황서 등판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전 감각은 문제 없다는 것이 류 감독의 생각. 류 감독은 “2군에서 계속 던졌다. 보고서에 보면 구속도 148km 정도 나왔다. 구속도 괜찮고 잘 던졌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류 감독은 윤성환, 안지만에 대해 “잘 하는 게 첫 번째다”라면서 “시끄러울 수도 있는데 그건 감수해야 한다. 더 중요한 건 수사 결과다”라고 말했다. 윤성환은 당초 계획대로 6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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