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6구' NC 이태양, 2회 39구 6실점 와르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4.05 19: 45

 NC 선발 투수 이태양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첫 번째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태양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다. 2⅓이닝 4피안타 4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1회 공 6개로 허경민-정수빈-민병헌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런데 2회 2사 후 3안타 3사사구로 6실점하면서 무너졌다.

2사 후 하위타순 상대로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 위기에 처했다. 9번 김재호와 승부가 중요했다. 볼 2개를 먼저 던진 이태양은 3B-1S까지 몰렸으나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7구째 몸쪽 낮은 볼로 밀어내기 볼넷.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톱타자 허경민이 2B-1S에서 때린 타구는 중견수 쪽으로 날아갔다. 이종욱이 뒤로 달려가면서 글러브를 내밀었으나 마지막 포구 순간에 글러브를 튕기고 빠졌다. 워낙 잘 맞은 타구였으나 이종욱의 스타트가 다소 아쉬웠다. 주자 싹쓸이 3루타. 스코어는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이태양은 흔들린 듯 다음 타자 정수빈을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이어 민병헌에게 빗맞은 우전 안타를 맞으며 5점째를 내줬다. 두산의 기민한 주루 플레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1루주자 민병헌의 2루 도루 때, 3루주자 정수빈이 홈을 파고드는 이중 도루로 추가실점했다. 
이태양은 3회에도 마운드 올랐으나 1사 1,2루 위기에서 강판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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