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 골 넣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05 22: 11

"다음 경기서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 골 넣겠다."
FC서울은 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산둥 루넝(중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3연승 후 첫 무승부를 기록한 서울은 승점 10으로 2위 산둥(승점 7)과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서울의 캡틴 오스마르는 경기 후 인터뷰서 "굉장히 잘했다.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봤다. 우리가 초반부터 지배해서 산둥이 어려운 경기를 했다. 비겼지만 다음 경기서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 득점을 하겠다.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쉴 새 없이 두드리고도 골문을 열지 못한 오스마르는 "우리가 볼을 소유할 때는 앞으로 나가는 게 내 일이다. 3명의 수비수가 있어 한 명이 올라갈 수 있다"면서 "우리는 모두 함께 경기를 하고 있다. 난 수비수라 라인컨트롤도 중요하지만 가끔 골과 도움을 만들어내는 것도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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