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타' 최진행, "타격감 좋아지고 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05 22: 32

한화 거포 최진행이 중요한 순간 대타로 동점타 포함 멀티히트를 가동했다. 
최진행은 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홈 개막전에 6회 대타로 교체출장, 동점 적시타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2일 LG전에도 대타로 적시타를 터뜨린 최진행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부처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였다. 넥센 구원 이보근의 2구째를 공략, 배트가 부러지는 먹힌 타구에도 힘을 실어 중전 적시타로 장식했다. 

8회에도 좌중간 안타를 터뜨린 최진행은 지난 1일 잠실 LG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2안타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9타수 5안타 타율 5할5푼6리 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경기 후 최진행은 "시범경기에 타격감 좋지 않았지만 최근 점점 좋아지고 있다. (5회 대타) 타석에 들어설 때 몸쪽 공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운이 좋게 원하는 공이 들어왔다"며 "중요한 찬스에 안타 쳐서 기분이 좋고, 타격을 조금 더 보완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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