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세리에 A 득점왕 이과인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멜로 루카쿠(에버튼)와 함께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첼시와 계약을 체결한 콘테 감독은 선수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 팀을 바꿔놓을 구상인 것.

특히 공격진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인 가운데 일순위는 루카쿠다. 갑작스럽게 첼시를 떠난 루카쿠를 다시 영입해 공격 보강을 펼칠 생각이다. 루카쿠는 현재 18골-6도움을 기록중이다. EPL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또 콘테 감독은 강력한 득점을 선보이고 있는 이과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콘테 감독이 세리에 A서 득점력이 폭발한 이과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 A 2위에 올라있다. 압도적인 1위 유벤투스(승점 73점)와 차이가 나지만 승점 67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는 AS 로마에 이어 세리에 A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특히 이과인은 올 시즌 정규 리그에서만 30골을 터트리며 2위 그룹인 파울로 디발라와 카를로스 바카(이상 14골)를 두 배 차로 따돌리고 득점 선두에 랭크됐다.
현재 이과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9600만 유로(약 1244억 원)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과인이 합류한다면 첼시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디에구 코스타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루카쿠에 이어 이과인까지 합류한다면 파괴력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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