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결승골' 레퀴야, 알 나스르 4-0 대파...이명주도 풀타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06 07: 37

남태희가 결승골을 넣어 레퀴야의 조 2위를 이끌었다.
레퀴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알 나스르와 홈경기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대승의 시작점은 남태희였다. 남태희는 후반 4분 선제골로 팽팽하던 균형을 무너뜨렸다. 탄력을 받은 레퀴야는 후반 25분 디오코 칼루이투카, 후반 39분 치코 플로레스, 후반 41분 모하메드 문타리가 잇달아 골을 넣어 대승을 만들었다.

1승 2무 1패(승점 5)가 된 레퀴야는 알 나스르(1승 2무 1패)와 상대 전적에서 1승 1무가 돼 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조브 아한(2승 2무)과 승점 차는 8점이다.
이명주도 소속팀 알 아인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명주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D조 4차전 알 아흘리와 원정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알 아인은 더글라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알 아인은 2승 2패(승점 6)로 조 2위가 됐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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