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빈즈엉(베트남)의 안방이다. 그래도 전북 현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전북과 빈즈엉은 6일 베트남 투 저우 못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을 갖는다. 현재 전북은 2승 1무(승점 6)로 조 선두, 빈즈엉은 1무 2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전북은 K리그 클래식의 디펜딩 챔피언이다. 빈즈엉도 베트남 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전력의 차가 있다. 앞서 열린 3차전에서도 전북은 빈즈엉을 2-0으로 완파했다.

변수는 있다. 빈즈엉의 홈경기다. 빈즈엉은 지난 2월 장쑤 쑤닝(중국)과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예상 밖의 결과다. 그러나 전북은 방심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빈즈엉과 상대했는데, 당시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지난해의 결과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고 한다.
주말에 경기가 있는 전북은 선수단을 둘로 나누어 베트남에 왔다. 그러나 선수들의 기량 차는 거의 없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득점왕 김신욱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이종호 등 주전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대승은 힘들어도 승리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