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코리아, “10년 내 프리미엄 수입차 톱4 브랜드 되겠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4.06 12: 32

“10년 내 프리미엄 수입차 톱4 브랜드가 되겠다.” 근래 계속 된 기록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인피니티 코리아가 향후 10년 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톱4에 오르겠다는 공약을 했다.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쇼룸과 서비스 센터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벤츠, BMW, 아우디를 위협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약속이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베스트셀러인 Q50의 유로 6 모델을 작년 11월 출시한 이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대표 이창환)는 6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브랜드 한국 시장 진출 후 11년 만에 최초의 디자인 행사,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2016 Infiniti Design Night)’ 개막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1989년 미국에서 첫 출발한 인피니티 브랜드가 지난 2005년 한국시장에 진출했고 이제 2016년을 시작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향후 10년 이내 한국 시장에서 독일 3사를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피니티 코리아는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매년 30% 이상 확장하고, 가솔린과 디젤 세단에서부터 SUV, 그리고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이며, 더불어 올해 Q30과 Q60을 출시해 전방위적으로 소비자층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를 결정한 Q30은 인피니티 최초의 콤팩트 모델로 외형은 소형 SUV 형태를 취하고 있고 Q60은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다. Q30은 국내 최초, Q60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 됐다. 인피니티 디자인 언어들을 집대성한 콘셉트카 Q80 인스퍼레이션(Q80 Inspiration)도 공개 됐는데, 인피니티 디자인의 미래를 점치게 했다. 출시를 확정한 Q30 Q60에는 Q80 인스퍼레이션의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차용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피니티 본사의 핵심 인사들이 함께 해 ‘2016 인피니티 디자인 나이트’의 비중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첫 방한이라는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eger)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는 “시작 때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디자인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핵심 역량이다.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를 명확히 보여줄 Q80 인스퍼레이션, Q30, Q60 등 세 모델은 인피니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의 선봉이다”고 말했다. 
시로 나카무라(Shiro Nakamura) 인피니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Infiniti),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이사(Executive Design Director, Infiniti)도 행사장을 찾아 Q80, Q30, Q60의 디자인 특성을 소개했다. 
시로 나카무라 씨는 “Q80 인스퍼레이션은 인피니티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진보의 정점에 선 모델이다. 그 담대한 디자인은 Q30과 Q60에도 명확히 반영 되었으며 향후 같은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더욱 대담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사진]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 시로 나카무라 인피니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이사(왼쪽부터)가 6일 공개 된 Q80 인스퍼레이션 콘셉트 카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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