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안에 KO로 승패가 결정될 것".
오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샤오미 로드FC 030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6일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최홍만과 명현만이 참석했다. 최홍만과 명현만은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서 각각 아오르꺼러(중국)와 마이티 모(미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명현만과 마이티 모는 모두 입식 격투기를 오래한 선수들이다. 장점도 타격이다. 모두 로드FC에서 2차례 나서 KO 승을 거뒀다.

명현만은 "마이티 모는 완력과 경험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여러가지 기량면에서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격투기 특성상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를 어떻게 요리하게 될지에 대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네임밸류에서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따라서 나를 무시할 수 있다. 극단적인 아웃 파이팅을 할 것으로 예상들을 하고 있으신데 결과는 둘중의 하나다. KO승을 거두거나 KO패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명현만은 "마이티 모는 워낙 펀치력이 강하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잘 알고 있다. 로드FC서 당했던 선수들처럼 초반에 완력대결을 펼치기 어렵다. 1라운드에서 빈틈을 찾아서 KO로 승부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