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도쿄(일본)가 장쑤 쑤닝(중국)을 제압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도쿄는 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장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승 1무 1패(승점 7)가 된 도쿄는 전북 현대(승점 6)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장쑤는 1승 2무 1패(승점 5)가 돼 3위로 떨어졌다.

승리의 주역은 모리시게 마사토다. 모리시게는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어 장쑤의 기선을 제압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38분에도 골을 넣어 도쿄에 승리를 안겼다.
장쑤는 전반 34분 조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모리시게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후 후반 41분 리앙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려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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