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명예 회장, "셀링 클럽 아냐...호날두 팔지 않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07 05: 44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명예 회장인 프란시스코 헨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이적설은 매 시즌 반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다. 특히 최근에는 호날두와 동료들의 불화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직접 호날두를 이적 명단에 포함시켰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호날두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다. 만 31세로 이제는 젊지 않지만,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9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3골을 기록 중이다. 그래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 등 자금이 풍부한 팀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명예 회장 헨토는 호날두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헨토는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12회 우승,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회 우승, 유로피언 컵(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 6회 우승을 이끈 전설적인 선수다.
6일(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보도에 따르면 헨토는 "매우 많은 골, 그리고 매일 골을 넣는 선수를 어떻게 팔 수 있을까"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셀링 클럽(selling club)이었던 적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무엇보다도 선수를 사는 클럽이다"고 말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기만 할 것이다. 호날두에 대해서 모든 사람이 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정책도 호날두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가 동료들에게 화를 내 불화설이 생긴 점에 대해서도 옹호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또 다른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함께 뛰었던 헨토는 과거의 사례를 빌어 근거로 내세웠다.
헨토는 "디 스테파노도 호날두와 매우 같았다. 호날두의 그런 행동은 그가 언제나 최고를 원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 점이 매우 중요하다. 호날두의 그런 행동에 감사해야 한다. 그는 매번 골을 넣어 우리를 기쁘게 한다"고 말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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