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가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궁지에 몰아넣었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원정 경기서 전반 18분과 25분 로드리게스와 아놀드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레알의 4강행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안방에서 펼쳐지는 8강 2차전서 극심한 부담감을 안게 됐다. 1골을 내줄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골을 넣어야 한다.

레알은 올 시즌 경기장 안팎에서 홍역을 앓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7경기 남은 상황서 선두 FC바르셀로나에 승점 7 뒤져 있다. 최근 바르사와의 엘 클라시코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불씨를 살렸지만 이날 충격패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경기 후 '볼프스부르크가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궁지에 몰아넣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레알이 처한 어려운 현재 상황을 표현했다.
설상가상 레알은 최전방 공격수인 벤제마가 부상으로 전반 41분 만에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서 고배를 마신 레알이 UCL서도 미끄러지며 무관의 위기에 놓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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