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잠실구장 NC-두산전. NC는 3연패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두산은 3연승을 노린다.
NC 선발 해커의 어깨가 막중하다. 개막전 선발로 나섰다가 승패없이 물러난 그는 연패 스토퍼로 에이스 진가를 보여야 한다.
해커는 KIA와 개막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두산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 두산전 성적은 괜찮다. 3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넓은 잠실구장에서도 3승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의 이점을 누렸다.

해커가 승리투수가 되려면 두산 타선을 잘 막아야 하겠지만, 무기력증에 빠진 NC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박석민을 제외하곤 테이블세터도, 3~4번 중심타선도 부진 중이다.
두산은 전날 2-0 영봉승 기세를 이어갈 태세다. 선발 투수로는 5선발 노경은이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다. 니퍼트를 5일 쉬고 던지게 할 수도 있었으나, 김태형 감독은 "순서대로 5선발까지 돌린다"고 했다.
노경은은 지난해 부상과 개인사 등으로 부진했으나 올해 5선발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NC전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5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6이닝을 던져 2실점했다.
두산은 허경민과 민병헌의 타격감이 좋다. 2번 정수빈도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첫 안타를 때리며 반등할 계기를 마련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