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파나마 페이퍼스' 의혹으로 스위스 경찰에 압수수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4.07 10: 29

유럽축구연맹(UEFA)이 조세회피 의혹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와 관련됐다는 혐의로 스위스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의 조세회피 관련 문건인 '파나마 페이퍼스'가 UEFA도 흔들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UEFA의 사무실이 스위스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파나마 페이퍼스'에는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언급돼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미국 검찰로부터 뇌물죄로 기소된 사업가 2명과 계약에 연관돼 있다.

유로 2006 당시 UEFA가 에콰도르 지역에 판매한 중계권에 인판티노 회장이 법률 책임 자격으로 계약서에 공동사인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중계권을 산 회사는 아르헨티나의 사업가 우고 진키스와 마리아노 진키스가 운영하는 유령회사로, 이들은 11만 1000 달러(약 1억 2800만 원)에 구매한 중계권을 바로 재판매해 20만 달러(약 2억 3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이번 문제와 관련한 어떤 수사라도 환영한다"며 "축구의 명성을 회복시키겠다는 내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고 밝혔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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