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당하며 1승4패 최하위 추락
투타에서 분위기 타개할 선수 전무
SK 와이번스는 투타, 공수에서 모두 꽉 막힌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마땅한 활력소를 찾기도 힘들다.

SK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11로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SK는 3연패 수렁에 빠졌고 팀도 최하위로 떨어졌다.
투타 모두 반전의 요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 시원한 타격은 없었고, 투수력이 강하게 뒷받침 되고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롯데와의 2경기에서 득점권 상황에서 침묵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최정-정의윤-박정권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에 기회가 걸렸지만 이들은 모두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했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는 김용희 감독의 배려로 하위 타선에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공수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압감은 없었다.
새로운 활력소들이 필요한 상황. 일단 외국인 선수 크리스 세든은 5일 롯데전 7이닝 2실점 완벽투로 김용희 감독의 걱정을 덜었다. “지난해 복귀한 이후 가장 좋았다”는 것이 김용희 감독의 평. 세든의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면서 상위 선발에 대한 고민은 해결됐다.
그러나 하위 선발과 타선에서 분위기를 바꿔줄 선수가 전무한 실정이다. 6일 등판한 윤희상은 2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되면서 5선발 자리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기대를 모았던 우타 거포 최승준과 김동엽은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퓨처스로 내려갔고 현재 1군 엔트리에 포함된 고졸 신인 임석진도 아직 미래를 가늠할 수 없다. 대타 자원으로 이대수와 김민식이 대기하고 있지만 해결사 느낌을 풍기진 않는다. 기존 타자들이 부진에 빠지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일단 현재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7일 롯데전, 에이스인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이제 막 5경기를 치렀지만 초반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초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