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에서 53년만에 '개막 3연속 영봉승' 기록을 세웠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3연전에서 개막전 15-0, 2차전 3-0 승리에 이어 이날 7-0 승리로 3경기 연속 영봉승을 거뒀다. 개막전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2차전에선 스캇 카즈미어가 선발로 나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대기록 달성에 디딤돌을 놨다.

다저스는 마에다가 6이닝 무실점으로 교체되는 순간, 종전 팀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23이닝, 1974년)을 넘어섰다. 그리곤 불펜진이 남은 3이닝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개막 3경기 연속 영봉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1963년 세인트루이스가 개막 3경기를 무실점 승리로 기록한 이후 처음 있는 진기록이다. 역대 두 번째 기록.
한편 개막 이후 연속 무실점 최다 기록은 1963년 세인트루이스의 32이닝이다. 다저스는 8일 샌프란이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행진에 도전한다. 선발은 알렉스 우드(다저스)-제이크 피비(자이언츠) 맞대결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