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급 포함 불법 도박 혐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07 13: 52

한국 쇼트트랙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6일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전 국가대표를 포함해 쇼트트랙 선수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도 20~30명의 선수가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건된 5명 중엔 지난 3일 끝난 2016-201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통과한 김모(18) 선수 등 3명이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접속해 1인당 200만~300만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도박 횟수와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국 쇼트트랙은 그간 파벌과 구타 그리고 음주 사건으로 홍역을 앓았다. 이번에는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까지 불거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계획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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