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최종예선에서 일본을 피했다. 그러나 이란과 호주 중 한 국가는 꼭 만나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579점을 기록해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3위에 오른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톱시드를 받지 못하게 됐다.
한국은 지난달 29일 예정된 쿠웨이트전이 연기됨에 따라 태국과 친선경기를 잡았다. 승리를 통해 FIFA 랭킹을 끌어 올려 톱시드를 받기 위함이었다. 게다가 FIFA가 7일 쿠웨이트전에 대해 3-0 몰수승을 결정해 포인트를 더 받았다.

그러나 호주를 넘지 못했다. 호주는 3월 두 차례 예선경기서 타지키스탄을 7-0, 요르단을 5-1로 대파하면서 601점을 받았다. 한국과 22점 차. 이에 따라 호주는 지난달 AFC 랭킹 6위서 2위까지 올라 톱시드를 받게 됐다.
이란과 호주에 밀려 AFC 랭킹 3위를 기록한 한국은 2번 시드를 받게 돼 최종예선에서 이란(42위) 혹은 호주(50위)를 만나게 됐다. 그러나 숙적으로 꼽히는 일본(57위)은 만나지 않는다. 일본은 AFC 랭킹 4위에 올라 한국과 함께 2번 시드를 배정 받아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는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