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준, 엔트리 말소… “대체 선발 준비 중”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07 17: 34

등 담 증세로 조기 강판된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고원준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당분간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고원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대신 김유영을 등록했다.
고원준은 전날(6일) 선발 등판했지만 1회 공 10개만 던지고 강판됐다. 투구 도중 등에 담 증세가 오면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조기에 마무리 됐다

경기 전 만난 조원우 감독은 “담이 와서 한 3~4일 정도는 움직이지 못하니까 차라리 엔트리에서 빼서 휴식 기간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기대했던 선발 자원이었던 만큼 조원우 감독의 아쉬움은 컸다. 그는 “스프링캠프부터 컨디션이 좋아서 상당히 기대가 많았는데 아쉽다”고 전했다.
고원준이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가 비게 됐다. 로테이션 상 11일 잠실 LG전 선발 투수가 없는 상황. 이에 조 감독은 “김원중이나 이재곤, 배장호를 대비시켜놨다”고 말했다.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유영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김유영은 시범경기 7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2.25(8이닝 2자책점)를 기록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조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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