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가야 하는데".
김기태 KIA 감독이 개막 이후 개점휴업중인 일부 불펜투수들의 첫 등판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7일 광주 LG전에 앞서 "아직 시즌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투수들이 있다. 오늘 데뷔하는 투수들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KIA는 개막 이후 3경기만 치른데다 선발투수들이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지는 통에 마수걸이 등판을 못한 투수들이 여러명이다. 김광수, 한기주, 홍건희, 김윤동 4명이 등판을 못했다. 아직 엔트리에 합류하지 않은 선발요원 임준혁까지 더하면 5명이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선발 지크 스프루일의 호투를 기대했다. 그는 "오늘 선발투수로 지크가 나가는데 구위 자체는 좋다. 시범경기에서도 볼이 좋았다. 견제 등 수비도 괜찮았다. 오늘 첫 선발등판에서 이겨내고 기분좋은 첫 승을 따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