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괴물' 코르키 앞세운 콩두에 진땀승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4.07 20: 09

 ‘엣지’ 이호성의 코르키가 폭풍 성장해 큰 위협을 가했지만 삼성은 침착했다. 초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손해만 보며 끈질기게 버텼고, 결국 바론 앞 한타 한번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이 7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콩두와 경기서 침착한 버티기로 초반 격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시작부터 삼성이 좋았다. ‘엠비션’ 강찬용 엘리스이 날카로운 기습으로 봇에 선취점을 선사했고, 탑에서는 ‘큐베’ 이성진의 갱플랭크가 ‘히포’ 석현준의 뽀삐를 라인전 구도에서부터 압살하고 있었다.

‘엣지’ 이호성의 코르키가 콩두의 해결사로 나섰다. 답답했던 탑을 급습해 갱플랭크에게 죽음을 선사하며 성장을 늦췄다.
그러나 삼성은 단단했다. 전 라인에서 벌어진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콩두는 봇 5인 다이브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콩두의 공세에 ‘코어장전’ 조용인이 잡히긴 했지만 다른 라인의 공백이 너무 길었다. 삼성은 탑 1차 타워는 물론 미드를 2차 타워까지 철거하면서 더 큰 이득을 취했다. 변수는 ‘크라운’ 이민호였다. 이민호의 아지르가 무리한 플레이로 적진 깊숙이 들어가며 코르키에게 2킬을 내준 것.
이제 콩두의 희망은 잘 큰 코르키였다. 코르키는 드래곤 지역의 한타에서 폭발적인 데미지를 뽐냈다. 미드에서는 시비르를 솔로 킬까지 냈다. 글로벌 골드 차이가 점점 좁혀지기 시작했다.
삼성은 드래곤까지 내주며 후반을 기다렸다. 급해진 콩두는 바론을 시도하며 삼성을 불렀다. 그러나 ‘구거’ 김도엽의 알리스타가 삼성의 폭딜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잡히는 참사가 발생했다.
수적 우위에 놓인 삼성은 한타를 대승했고 미드로 돌진해 억제기 타워와 쌍둥이 타워 하나를 부수는데 성공했다. 정비 후 삼성은 바론까지 획득하며 쐐기를 박았다. /yj01@osen.co.kr
[사진] 용산=고용준 기자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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