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난타 당했다.
린드블럼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사구 1볼넷 7실점 뭇매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다소 흔들렸다. 이명기를 2루수 땅볼, 조동화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최정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다. 2사 1루에서 정의윤에 147km 빠른공을 던지다 좌중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박정권에 중전 안타, 이재원에 유격수 내야안타까지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고메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간신히 넘겼다.

2회에는 김성현을 2루수 땅볼,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명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도 선두타자 조동화에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리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2루를 노리던 조동화도 잡아내 아웃 카운트 2개를 추가했다. 이후 정의윤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3회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 박정권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후속 이재원은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1아웃을 잡은 뒤 고메즈에 우전안타 2루 도루, 김성현에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에 위기에 다시 몰렸다.
이후 김강민에 중전안타 성 타구를 얻어맞았지만 최수원 2루심이 타구에 맞으면서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만들어줬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명기에 희생플라이를 허용, 1점을 더 내줬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는 조동화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막았다.
5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린드블럼은 6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에 2루타를 내줬다. 타구가 라이트 속으로 들어가면서 우익수 손아섭이 낙구 지점을 놓쳤다. 이후 고메즈는 투수 직선타로 처리했지만 다시 김성현에 좌전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에 몰렸다.
그리고 김강민에 스리런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실점을 7점으로 늘렸다. 결국 린드블럼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롯데는 투수를 이정민으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