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멀티홈런 폭발…LG, KIA에 역전 설욕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4.07 21: 53

LG가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LG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뒤진 6회초 빅이닝을 성공시키며 8-4로 승리했다. 이병규가 2홈런을 터트리며 역전을 이끌었다. 1차전 패배를 설욕한 LG는 3승1패, KIA는 2승2패를 기록했다.
KIA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혔으나 4회말 기회를 잡았다. 1사후 김주형의 좌중간 뜬공을 상대 중견수가 잡지 못하면서 2루타가 되었다. 이어 김주찬과 필이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2사 3루에서는 나지완이 2루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LG가 1회초와 2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후 5회까지 KIA 선발 지크 스프루일에 봉쇄당했다. 그러나 6회초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정주현이 볼넷을 골라냈고 1사후 4번 이병규가 우월투런포로 추격전을 벌였다.
이어진 히메네스의 외야뜬공을 상대 좌익수가 잡지 못해 2루타가 되는 행운을 얻었다. 서상우 볼넷에 이어 양석환 좌전적시타, 유강남 중전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채은성이 투수앞 내야안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7회에는 1사만루에서 양석환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보태 쐐기점을 얻었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6회부터 신승현, 이승현, 최성훈에 이어 이동현과 임정우까지 불펜을 풀가동해 추가실점을 막았다. LG 선발 소사는 5회까지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잘 던지다 4회 흔들렸지만 타선지원을 받아 첫 승을 낚았다. 9회에는 이병규가 또 다시 우월투런포를 가동했다.
KIA 지크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4안타 2볼넷을 내주고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심동섭에 이어 한기주가 1실점했다. 김윤동과 김광수(2실점)가 뒤를 이었다.  9회말 이홍구가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4회를 제외하고는 집중타가 나오지 않은 것이 패인이었다.  /sunny@osen.co.kr
[사진]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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