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양 팀의 경기는 미네소타가 2-1로 앞서고 있던 7회말 무사 1, 3루에 우천 중단됐다.
1점 뒤지던 볼티모어는 7회말 추격전에 나섰다. 선두 마크 트럼보의 좌전안타와 J.J. 하디의 좌전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며 호투하고 있던 선발 필 휴즈를 흔들었다. 그러나 갑자기 거세게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박병호(30, 미네소타)와 김현수(28, 볼티모어)는 7회말 현재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nick@osen.co.kr
[사진] 볼티모어=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