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진 한화가 원정 특타를 재개했다.
한화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근 용마고에서 특별 타격훈련을 진행했다. 이성열을 비롯해 신성현 장민석 권용관 등 4명의 선수들이 김성근 감독의 지도아래 특타를 받았다.
특히 개막 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이성열이 포함된 게 눈에 띈다. 이성열은 18타수 7안타 타율 3할8푼9리 3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전날 경기에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3할1푼3리의 팀 타율에도 효율적이지 못한 타격으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화는 변함없이 원정 특타를 시작했다. 지난해 김성근 감독 부임 후 트레이드마크가 된 원정 특타이기에 이제는 새삼 놀랄 일도 아니다.
개막 후 1승4패로 10위까지 처진 한화가 원정 특타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