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짐 아두치가 감기 증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롯데 라인업에서 특이점은 아두치가 선발에서 제외됐다는 것. 롯데 관계자는 "아두치가 감기 몸살 증세를 호소해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 아두치 대신 이우민이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아두치가 선발에서 빠지면서 롯데 라인업은 다소 변동이 생겼다.
손아섭(우익수)-김문호(좌익수)가 테이블세터를 구성하고 황재균(3루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가 클린업 트리오에 포진했다. 정훈(2루수)-박종윤(1루수)-이우민(중견수)-오승택(유격수)가 하위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브룩스 레일리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