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 도루 중 공 맞는 부상 교체… 병원 이동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4.08 19: 38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고종욱이 도루 중 공에 맞고 교체됐다.
고종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2사 3루에서 1타점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이택근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상대 포수 양의지가 2루로 공을 던졌는데 고종욱과 동선이 겹치면서 고종욱의 입 부분에 공이 맞았다. 고종욱은 고통을 호소한 뒤 대주자 박정음으로 교체됐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윗 잇몸 쪽에 출혈이 있는 상태다. 정밀 검진을 위해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tumnbb@osen.co.kr
[사진] 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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