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승택이 파울 타구에 맞아 교체됐다.
오승택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5회말 두 번째 타석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삼성 선발 앨런 웹스터의 3구를 쳤지만 파울 타구가 왼쪽 정강이를 강타했다. 오승택은 쓰러졌고 고통에 신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실려나간 오승택은 문규현과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왼쪽 정강이뼈를 맞아 근처 부산 의료원으로 후송해 정밀 검사 한 뒤 상태 확인 예정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