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루크 쇼, 조금만 기다리면 될 것 같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09 05: 54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루크 쇼의 부상 복귀를 반겼다.
쇼는 올 시즌 초반 PSV 아인트호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서 정강이뼈 이중 골절의 불운한 부상을 입었다. 재활에 매진한 그는 최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 할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쇼의 복귀에 기뻐하면서도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쇼는 아직 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제 그라운드 위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반 할 감독은 "근육과 다리가 잔디에 적응해야 한다"면서 "훈련에 돌아왔다는 건 반가운 일이다. 밖에서 개인 담당 코치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 재활을 끝내고 훈련을 시작했다. 7개월 이상 걸린 것 같다.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1일 토트넘 원정길에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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