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셔(아스날)가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윌셔가 부상을 떨쳐내고 경기에 나섰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윌셔의 21세 이하(U-21) 경기 출전 소식을 전했다. 비록 1군에서의 경기는 아니지만, 실전에 투입된 만큼 1군 복귀는 초읽기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윌셔는 U-21 경기서 65분을 뛰었다. 10개월 만의 복귀다. 윌셔는 지난해 7월 27일 볼프스부르크와 에미레이츠컵 홈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종아리 골절이었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큰 부상에 윌셔는 치료와 재활에 10개월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부상을 떨쳐낸 윌셔는 6월에 열리는 유로 2016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유로 2016에 나가고 싶다"며 "그래서 나는 아스날과 잉글랜드의 감독님들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윌셔의 복귀로 잉글랜드 대표팀 로이 호지슨 감독은 중원에서의 옵션이 생기게 됐다. 조던 헨더슨(리버풀)이 6~8주 정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 상황에서 윌셔의 복귀는 호지슨 감독은 반가운 소식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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