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토토팀] 선두 성남과 꼴찌 인천이 맞닥뜨린다.
성남은 9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인천과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최소 실점과 최다 실점의 팀이 만나는 만큼 성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성남은 3경기(2승 1무) 무패행진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공수 양면(4골 1실점)이 탄탄하다. 반면 인천은 초상집이다. 2골 8실점하며 무기력한 3연패를 당했다.

성남은 해결사 티아고가 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에서 뛰던 그는 올 시즌 성남의 유니폼을 입고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반면 인천은 뒷문이 불안하다. 유현이 서울로 이적했고, 조수혁은 부상 중이다. 이태희, 김교빈, 김다솔이 번갈아 골문을 지켰지만 안정감을 주지는 못했다.
한편, 10위 상주는 4위 수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한 상주와 승격팀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수원의 만남이다.
6위 광주는 8위 울산을 상대한다. 올 시즌 서울에서 광주로 이적해 3경기 4골을 넣은 득점 선두 정조국의 4경기 연속골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토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