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선발전 1위로 리우 올림픽 태극마크 획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4.09 13: 59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 연세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손연재는 9일 서울 태릉선수촌 리듬체조장서 열린 리우 올림픽 및 제8회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파견대표 2차 선발전서 4종목 합계 73.900점으로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18.500점)-볼(18.700점)-곤봉(18.100점)-리본(18.600점)서 모두 참가선수 6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차 선발전 2위는 천송이(62.550점, 세종대), 3위는 이나경(58.150점, 세종고), 4위는 이다애(57.350점, 세종대)였다.
1차 선발전서 4종목 합계 71.300점을 받았던 손연재는 1, 2차 선발전 합계서 145.200점을 기록, 부동의 1위로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상위 3~4명의 선수는 내달 8~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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