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택, 왼 정강이 분쇄 골절 진단…전반기 아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09 14: 11

롯데 오승택의 상태가 조금 더 심각한 듯 보인다.
오승택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4회말 타석 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8일 긴급 검진 결과는 정강이 실금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9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인 좋은 삼선 병원에서 정밀 진단 결과 상태는 조금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 관계자는 "정밀 진단 결과 좌측 정강이 분쇄골절 진단을 받았다. 접합까지 2~3달 정도 소요되고 재활까지는 기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오승택은 사실상 전반기 아웃이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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