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2⅔이닝 6피안타 2실점 조기 강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4.09 15: 42

삼성 라이온즈 정인욱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조기에 강판됐다.
정인욱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회부터 정인욱은 안정을 찾지 못했다. 선두타자 정훈에 볼넷을 허용한 뒤 김문호에 우전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에 몰렸다. 이후 손아섭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 했다.

이후 최준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황재균을 삼진 처리해 2아웃까지 잡았다. 이후 강민호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점만 내준 채 1회를 마무리 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박종윤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문규현에 중전안타, 이우민에 번트 내야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에 몰렸다. 결국 정훈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고 1사 2,3루 위기가 계속됐다.
김문호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고 손아섭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며 2회도 겨우 넘겼다.  
그러나 3회말 2사후 강민호에 안타를 허용한 뒤 삼성은 정인욱을 내리고 백정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백정현은 후속 박종윤에 안타를 허용했지만 문규현을 삼진 처리해 정인욱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삼성이 1-2로 뒤져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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