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라북도 e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북 게임산업과 문화 발전의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연기 됐지만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윤석중 과장은 고무적인 목소리로 이번 '2016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 미디어데이에 나선 윤석중 전북 문화예술과 과장은 "게임은 대중성과 건전성을 지난 좋은 레저로 수도권에서 개최됐지만 이번 지방 개최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이 대회로 전라북도의 게임 산업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질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규모있는 대회를 개최하겠다.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행사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전라북도의 게임산업 투자 이유에 대해 그는 "게임의 부정적인 이미지 보다는 잘 활용했때는 건전한 여가문화와 산업의 가능성을 봤다. 게임이 건전한 스포츠의 문화라는 인식을 정착시키고 싶다. 게임산업을 전북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잡게 하고 싶었다. 발전 가능성을 봤기에 투자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개최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지표를 분석해 가치가 있다고 나오면 계속 투자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윤석중 과장은 "우선 기초적인 창업 지원과 전문가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케팅지원을 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게임을 넘어 AR과 VR까지 게임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게임산업 지원 계획에 대해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