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10일 선발을 투수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10일 윤석민이 선발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10일 선발을 놓고 고민했지만 결국 5일 등판했던 윤석민이 4일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나지완에 대해선 특별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나지완은 전날 kt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9일 엔트리서 제외됐다. 이 자리를 대신해 외야수 이호신이 콜업됐다.

KIA는 전날 경기서 팀 타선이 3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지만 타순이 다소 조정됐다. 김원섭(우익수)-김주형(유격수)-김주찬(지명타자)-브렛 필(1루수)-이범호(3루수)의 타순은 동일 하다. 그러나 이호신이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고 김다원(좌익수)이 6번, 백용환(포수)이 7번 타자로 나선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