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시범경기 수익금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4.09 17: 03

두산 베어스가 시범경기 수익금으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두산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시범경기 입장 수익금 중 5000만 원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두산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과 노력을 나누고 있는 소방공무원들과 직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두산은 수익금 중 5000만 원을 이미 5일 잠실 NC전에 앞서 '세이브 더 칠드런'에 학대 피해 아동 보호 및 지원 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시범경기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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