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역전 투런포 작렬 '연이틀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4.09 17: 36

NC 유격수 손시헌이 연이틀 홈런을 작렬했다. 
손시헌은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송창식의 2구째 몸쪽 속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송창식의 138km 속구가 몸쪽 낮게 잘 들어왔지만 기술적으로 끌어당겼다. 
손시헌은 전날(8일) 한화전에도 4회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그리고 이날도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하위타선의 거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손시헌의 이틀 연속 홈런은 개인 통산 4번째로 두산 시절인 2005년, 2009년, 2010년 한 차례씩 기록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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