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 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또 울산은 이정협의 활약에 승리를 챙겼다.
성남FC는 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3-2의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3승 1무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반면 인천은 개막 후 4연패에 빠지며 승점을 따내는데 실패했다.

성남은 황의조의 멀티골과 티아고의 4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힘겹게 승리를 챙겼다.
울산은 광주 원정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울산은 2승 1무 1패(승점 7)가 돼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광주는 2연패에 빠져 1승 1무 2패(승점 4)가 됐다.
울산은 이정협이 후반 5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정협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오른발로 감아차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부상 이후 10개월 만에 터트린 리그 득점포.
한편 수원FC는 상주 원정서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주장 이승현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9일 전적
▲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2 (1-2 1-1) 3 성남FC
△ 득점 = 전 5 전 21 황의조 후 22 티아고(이상 성남) 전 42 송제헌 후 20 케빈(이상 인천)
▲ 광주
광주 FC 0 (0-1 0-1) 2 울산 현대
△ 득점 = 전26 김치곤 후5 이정협(이상 울산)
▲ 상주
상주 상무 1 (1-0 0-1) 1 수원FC
△ 득점 = 전 27 박준태(상주) 후 47 이승현(수원FC) / 10bird@osen.co.kr
[사진]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