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NC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10-1 대승으로 장식했다. 선발 이재학이 8이닝 1실점 위력투를 펼쳤고, 타선도 박석민과 손시헌의 홈런 2개 포함 장단 13안타를 터뜨리며 팀 최다 10득점을 폭발했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이 지난번 선발등판을 건너뛰었다. 인터벌이 길어져서 걱정했는데 첫 선발로 나와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이재학은 지난 3일 마산 KIA전이 우천으로 연기돼 첫 등판이 이날로 미뤄졌지만 위력적인 투구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선에서 좋은 타점이 나와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찬스 때마다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NC는 10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알렉스 마에스트리가 나온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