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기태, "타선 집중력 돋보였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4.09 20: 50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타선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KIA는 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 헥터 노에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3승(3패)째를 수확. 승률은 5할이 됐다.
선발 투수 노에시의 위력투가 돋보였다. 노에시는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했다. 2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는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타선에선 이범호가 결승 희생플라이를 쳤고, 김주찬, 브렛 필(2타점)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했다. 노수광, 백용환도 1안타 1타점씩을 기록해 팀 승리를 도왔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헥터가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던진 투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노수광이 어려운 상황에서 귀중한 타점, 득점을 올려줬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라고 칭찬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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