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꺾고 4위 지키기에 나섰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17승 6무 9패(승점 57)가 돼 1경기를 덜 치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승 8무 8패)를 승점 4점 차로 제치고 4위를 굳건히 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10승 10무 12패(승점 40)으로 13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6분 만에 스테판 세세뇽에게 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그러나 승부의 균형은 이내 원점으로 돌아갔다. 전반 19분 얻은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아게로가 성공시키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는 후반 21분 사미르 나스리가 골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승전보를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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