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가 가벼운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 전 배팅 훈련 도중 오른발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mlb.com은 "추신수가 훈련 도중 외야에서 러닝을 하다가 통증이 왔다"고 전했다. 텍사스 구단은 경미한 통증이 아닌지 걱정했고, 추신수를 병원으로 보내 검진을 받기로 했다. 추신수가 빠진 우익수 자리에는 라이언 루아가 대신 출장한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9일 에인절스와의 경기 도중 오른발 종아리 부근에 사구를 맞았다. 개인 통산 110번째 사구였다. 더불어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