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멀스·벨트레 활약' TEX, LAA에 2연승...추신수·최지만 결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4.10 13: 01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LA 에인절스를 꺾고 5할 승률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경기전 갑작스럽게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중심타자 벨트레의 홈런 포함 3안타 활약과 에이스 해멀스의 6이닝 1실점 호투로 4-1 승리했다. 해멀스는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시즌 전적 3승 3패가 됐다. 반면 에인절스는 최지만이 결장했고, 타선이 빈타에 허덕이며 2연패했다.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1승 4패를 기록했다. 
선취점부터 텍사스가 뽑았다. 텍사스는 1회초 필더의 적시타로 드쉴즈가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에인절스는 1회말 푸홀스 타석에서 야수선택으로 3루 주자 에스코바가 득점, 1-1 동점이 됐다. 
양 팀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4회초 벨트레의 솔로포로 다시 텍사스가 리드했다. 그리고 텍사스는 7회초 홀리데이와 오도어의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승리에 다가갔다. 
결국 텍사스는 필승조가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9회에는 톨레슨이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에 성공, 시즌 2세이브를 올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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