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내야수 김상현이 멀티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상현은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 홈런을 날렸다.
김상현은 팀이 5-1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서 윤석민의 2구째 패스트볼(142km)을 공략해 중월 투런포를 날리면서 첫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팀이 7-5로 근소하게 리드한 6회말 무사 1루에서 홍건희의 3구째 패스트볼(143km)을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쳐 가운데 외야 하이트펍을 훌쩍 넘겼다. 김상현의 시즌 2호포이자 멀티 홈런. kt는 이 홈런으로 9-5로 점수 차를 벌렸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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