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시호' 정한슬, "하스스톤 팀전, 가능성 있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4.10 18: 12

새로운 시도였지만 만족스러운 결과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초대 챔피언 '슬시호' 정한슬은 하스스톤의 네임드 답게 더 다양한 방식으로 하스스톤의 활성화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2016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로 열린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서 한국이 중국을 8-2로 제압하면서 승전보를 울렸다. 한국 하스스톤 마스터즈팀은 10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서 중국팀을 8-2로 따돌리고 '2016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을 멋지게 마무리했다. 
한국팀의 주장으로 경기에 나선 정한슬은 "4명이서 같은 팀으로 경기를 해봤다. 처음 하는 룰이지만 노력을 많이 했다. 노력이 결실을 본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자신 없는 직업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대회에 임했다. 선호하지 않은 직업을 다른 사람이 선택하면서 무난하게 하려고 했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방식에 대해 그는 "평소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직업들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룰이 재미있다. 특정 선수들은 굉장히 반길 것 같다. 사전 엔트리 제출이 아쉽지만 굉장히 재미있었다. 1라운드부터는 8라운드까지는 운이 작용할 확률이 있지만 팀전의 가능성이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한슬은 "오랜만에 스페셜매치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보러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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