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크 오리지가 멀티골을 터트린 리버풀이 완승을 챙겼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EPL 31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4-1의 대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추가, 12승 9무 9패 승점 48점으로 스토크시티와 순위를 맞바꾸며 8위에 올랐다. 특히 리버풀은 다른 팀들에 비해 경기를 덜 펼쳤기 때문에 남은 시즌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8분 리버풀은 알베르토 모레노가 강력한 왼발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반격을 노린 스토크시티도 점유율을 높여가며 득점을 노렸다. 스토크시티는 전반 22분 세르단 샤키리가 올린 크로스를 보얀 르크키치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버풀은 더이상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기어코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세이 오조가 올린 크로스를 다니엘 스터리지가 헤딩슈팅으로 득점, 2-1로 앞섰다.
2-1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리버풀은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제임스 밀러가 올린 코너킥을 디보크 오리지가 헤딩슈팅으로 득점, 후반 5분 3-1로 달아났다.
스토크시티도 반격을 펼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리버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9분 오리지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리버풀은 4-1로 승리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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